임신 31주 증상 건강한 출산

오늘은 임신 8개월, 임신 31주 증상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임신 후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니 만큼 조금 더 조심하셔야 해요. 이 시기에는 아이의 골격이 거의 완성되고, 머리가 골반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거든요. 아이의 키는 약 40~43cm, 몸무게는 약 1.5~1.8kg정도로 컸을 거에요. 출산이 다가오는 만큼 요가, 복식호흡 연습, 임산부 체조를 하는게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임신31주의 엄마의 몸의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번째 임신31주 증상으로 엄마는 깊은 잠을 이루기 힘들어요.

밤잠은 물론 낮잠도 깊이 들지 못하고 잠자는 시간 또한 짧아질 수 있어요. 잠을 짧게 자기 때문에 피곤함은 덤이라고 할까요. 자도 자도 피곤하고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해 몸이 힘들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따뜻한 우유한잔이나 기분 좋아지는 음악을 함께 들어서 수면을 유도해보도록 해요. 틈틈히 잠이 올 때마다 주무시거나 쉬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딸꾹질이에요.

임신 중기에서 후기로 넘어갈 때 뱃속의 아이는 숨쉬는 연습을 하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자꾸 딸꾹질을 하게 되는데 엄마가 잠들어 있을 때도 아이 딸꾹질 때문에 잠이 깨는 경우가 있어요. 아이가 딸꾹질을 하면 배 안에서 통통 튕기는 느낌이 납니다. 태동과는 느낌이 다른데, 태동이 이곳 저곳 움직이는 크게 움직이는 느낌이라면 딸꾹질은 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콩콩 움직이는 느낌이 나요. 아이가 숨쉬는 연습을 하다 양수를 먹고 딸꾹질을 하는거래요. 

세번째는 배가 자주 뭉칠 수 있어요.

임신 31주 증상으로 또 한가지는 조금만 피곤하거나 오래 서 있게 되면 배의 특정 부위가 공처럼 단단하게 뭉칠 수 있어요. 이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하고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하면 배뭉침이 줄어드는데, 그렇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조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지속될 경우 산부인과에 방문해서 확인 하셔야 합니다.

네번째는 분비물이 많아 져요.

임신 후기로 접어 든 만큼 출산일이 가까워 지고 있어요. 출산을 준비하면서 자궁경부는 부드러워 지기 시작하는데, 이 때 자궁 경부에서 분비되는 분비물들이 늘어납니다.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가려울 수도 있어요. 긁지 마시고 씻거나 팬티라이너를 착용해서 자주 갈아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 할 수도 있고, 항생제의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너무 많은 분비물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것 같다 하시면병원으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다섯번째는 태동이 커져요.

임신 31주 증상으로 태동이 커지는데요. 임신 초기부터 임신31주까지 태동이 가장 잘 느껴지는 시기라 해요. 특별한 행동 없이 엄마가 가만히 있을 때도 우리 아이는 잘 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발로 차고 배를 긁는 느낌으로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기도 해요. 태동이 강하게 느껴져도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괜찮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태동이 너무 없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태동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여섯번째는 입덧이 심해질 수 있어요.

임신 초기에 겪은 입덧이 다시 생길 수 있어요. 임신 31주 증상으로 입덧이 생기는 이유는 아이가 커지면서 소화기관을 눌러서 그런거예요. 자꾸 울렁울렁 거리고 구역질, 토까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보통 임신 초기보다 오래가지는 않는다하니 너무 힘든 경우가 아니라면 맞는 음식 챙겨드시면 됩니다. 커진 자궁때문에 위나 심장이 눌려서 위가 쓰리거나 가슴이 답답해질 수도 있어요.

또한 역류성 식도염으로 구역질을 할 수 있으니 헷갈리지 않으셔야 해요. 역류성 식도염은 속쓰림, 목 안의 이물감, 목소리 변화, 가슴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임신 31주 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역시 엄마는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엄마되기 힘들다는 생각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충분한 휴식으로 몸을 편안하게 하시고 임신 후기로 들어선 만큼 절대 무리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해요. 힘들지만 태동으로 잘 있다는 신호를 주는 아이가 너무 기특할 것도 같아요.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