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가슴통증 주기와 원인

한달에 한 번 하는 생리이지만 그에 따르는 고통은 표현 할 수 없이 불쾌하고 아픈 경우가 많죠. 여성분들이라면 겪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생리 전 증후군을 겪습니다. 그리고 생리가 시작되기 1주전부터는 가슴도 커지고 몽우리가 잡히기도 하며 제대로 뛰지도 못할 정도의 가슴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생리전 가슴통증의 주기와 원인, 증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볼게요.

먼저 생리전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전증후군이란 생리 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군이라 합니다. 정확한 원인과 기전은 확실하지 않지만, 호르몬의 불균형일 것이라는 추측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찾을 수가 없다네요.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 발생하지만 생리가 끝나고 나면 정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돌아오는 우리의 몸은 정말 신비롭네요.

생리전 가슴통증의 원인을 자세히 파악 해보겠습니다. 배란은 임신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호르몬이거든요. 하지만 수정이 되지 않은 난자는 자궁 속 노폐물과 함께 배출되죠. 생리가 시작되어도 그 전에 우리 몸은 호르몬으로 먼저 임신 준비를 하기 때문에 생리전에 가슴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유방의 유선과 유선 사이에 수분을 축적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슴크기의 변화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전 가슴통증도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인데요. 여성분들 75%가 흔히 겪는 증상인데 생리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 만졌을 때 몽우리가 만져지기도 하고 가슴이 딱딱해지기 시작합니다. 가끔은 옷이 스치는것도 아파서 속옷 착용이 불가능해서 외출 또한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요. 생리전 가슴통증은 가슴 속 피, 불순물, 찌꺼기 등이 가득 차서 생리직전까지 가슴이 커지고 압력이 터질 듯 가해지기 때문에 통증이 심합니다. 물론 고통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가슴통증이 시작되면 일주일 내에 생리가 시작되겠구나 하고 본능적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생리전 가슴통증의 예방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러고보니 달마다 고통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가슴통증이 느껴지기 전에 생리를 시작한 달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평상시 카페인이 많이 든 식품, 동물성 지방 섭취량에 따라 달라진다합니다. 지방조직이 대장으로 대사될 때 생기는 여러가지 대사산물이 유방 조직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많이 섭취할 수록 호르몬이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반응을 준다합니다. 그러므로 생리전 가슴통증이 심하면 카페인을 줄이고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들이고, 산책이나 요가 등 간단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생리전 가슴통증은 유방암과 관련이 있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생리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가슴 통증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으로 보통 생리가 시작되거나 끝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유방암이나 유방질환으로 의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생리시작 전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또는 잦은 횟수로 가슴통증이 느껴진다면 한번쯤은 의심해 볼 수 있다네요. 

생리전 가슴통증의 치료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걱정되서 치료해야 하는건 아닌지 불안하신 분들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너무 심할경우 진통제를 복용하고 외출 후 집에서는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아요.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점차적으로 사라질수도 있다 하네요. 가벼운 자극으로도 민감하게 아픈게 아니라면 진통제복용, 견고한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스치기만 해도 아프면 산부인과를 내원해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겪고 계신 생리전 유방통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한달에 1주일은 가슴이 커지며 아프고, 1주일은 생리하니 한달 중 편한 날이 1주에서 2주 정도밖에 되지않네요. 예민한 분들이면 더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생체리듬이고 자녀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그 결실을 위한 준비과정이니 힘드셔도 이겨내길 바랍니다.